6일,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이필운)의 2018 연간회원권 매출액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6일,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이필운)의 2018 연간회원권 매출액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6일,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이필운)의 2018 연간회원권 매출액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FC안양은 지난 1월 10일부터 판매된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가 4월 5일(목)을 기점으로 4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또, 지난 달 5일, 매출액이 3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매출이 그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근에는 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 안양사업소(대표이사 임추섭)와 노루페인트(대표이사 진명호) 등 관내 기업들이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참여했다.

특히, 홈 개막전을 비롯해 홈경기를 2경기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연간회원권 판매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FC안양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다.

이러한 결과는 사무국과 선수단이 함께 안양시 전체를 뛰어 다니며 연간회원권 판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한 열매이다.

FC안양은 지난 2번의 홈경기에서 총 7,974명의 유료관중을 기록하며 올 시즌에도 관중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K리그1(1부리그) 내 몇몇 구단보다도 높은 수치. 올해부터 K리그가 유료관중만 발표하는 정책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FC안양이 다시 한 번 관중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은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다.

이것은 연간권 구매는 물론 연간권 소지자들의 경기장 방문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

한편, FC안양은 매 홈경기를 브랜드 데이로 진행해 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안양 관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전체 유소년 클럽을 로테이션으로 초대해 매 홈경기마다 에스코트 키즈와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 중. 또한 올 시즌부터 가족단위 관중을 위해 아빠는 축구를, 아이들은 경기장 내 어린이 놀이기구를, 엄마는 푸드트럭에서 음식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도 운영 중이다.

이런 다양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채어 나가는 게 연간회원권 4억 돌파의 비결이다. 향후 FC안양은 시민구단으로 경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축구문화 콘텐츠를 K리그에 정착시키는 게 목표.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선수단은 성적, 사무국은 관중과 마케팅을 목표로 각자의 역할 분담이 완벽하게 이뤄진 한 해가 될 것이다.

홈 경기를 2경기나 치렀음에도 연간회원권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연간회원권 매출액 4억원 돌파는 남은 홈 경기를 준비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성적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선수단에는 더 많은 지지와 지원을, 안양시민들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와 이벤트로 시민축제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FC안양은 오는 4월 7일(토)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대전시티즌과 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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