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구·군, 고용센터 등 직업상담사 70명 대상

[울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지역 내 공공직업안정기관 직업상담사의 취업지원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4월 11일~ 12일(2일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시, 구·군일자리지원센터 및 고용복지⁺센터 등 관내 직업상담사 7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직업상담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사회계층별 취업욕구에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참석 기관은 시, 구·군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센터, 대학 일자리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청년희망재단,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내일설계지원센터 등 총 17개이다.

주력산업 침체와 일자리 미스매치 심화 등으로 지역 고용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직업상담사들의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취업지원 업무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 2018년 울산시 주요 일자리사업 소개 △ 고용업무 담당자를 위한 기초 노동법 실무 △ 최신 채용동향과 취업지원 연계 △ 행복한 일터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박순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주력산업 침체에 따른 업종 간 인력수급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시기에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고용률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 최일선에서 취업알선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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