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주시는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관부문 평가에서 인적자원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한 단계 더 나은 행정 운영에 도달하고자 지정한 상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평가는 기관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기관부문은 행정혁신과 문화 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재육성 총 7개 부문에 대해 전문 심사 2회, 주민과 공무원 만족도 조사, 실사 인터뷰를 거쳐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수상단체를 결정한다.

충주시는 지난 2015년 5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평생교육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60여개의 정규프로그램 운영하며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학습동아리 지원, 우수프로그램 지원 시민강사 운영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해 많은 도시에서 방문(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사회통합을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프로그램, 여가활용을 위한 취미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00세 시대를 맞아 베이비부머 세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노후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형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생디자인학교도 도입했다.

이번 수상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및 지원으로 인적자원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차별 없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재양성과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충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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