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17일,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준·고령 계층 취업확대와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준·고령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 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기업(사업)체가 삼척시에 주소가 되어있는 만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신규 채용하는 경우 업체당 최대 3명까지 3개월간 약정 임금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1인당 월 지원한도는 80만원이다.

또한, 해당 기업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 자매는 제외이며,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올해 1월 1일 이후 채용된 준·고령자도 소급 적용 혜택을 받는다.

한편, 소비향락 업체, 숙박․음식업종 업체, 임금체불 업체 등은 참여제한 기업체이다.

오는 18일부터 계획인원 채용시까지 참여기업 및 인턴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기업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수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사업성과가 좋으면 내년에 채용인원 확대로 더 많은 준·고령자에게 인턴 참여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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