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의 회전교차로 경관이 아름답게 바뀌고 있다.

17일, 원주시는 회전교차로의 이미지 개선을 도모하고 경관성 및 상징성을 부여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재조성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경관 조성사업을 착수한다.

또, 관내에는 2017년 말 기준 19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있다. 이번 사업은 이미 조성된 4개를 제외한 15개의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5억원의 예산을 들여 행구동 회전교차로 외 8개소의 도심권과 호저삼거리 외 5개소의 외곽권을 구분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경관조성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푸른 도시에 걸맞은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도시숲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의 삭막하고 딱딱한 풍경을 녹색의 시각과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운전자의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화된 회전교차로의 경관으로 전국 최초의 선진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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