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경남도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17일 오후 1시, 창원경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애인이 행복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장애인과 도민,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거주시설 ‘우리들의 집’ 종사자로 구성된 6인조 밴드 ‘바람개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 표창, 장애인들의 장기자랑 끼공연, 놀이마당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고용공단의 구직 상담을 비롯해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맞춤형 보조기구 사용 상담, 안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 장애인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장애인 사회활동 지원 등 피부에 와 닿는 장애인복지 시책을 펼쳐 장애인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장애인복지과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장애인 인식개선 동영상을 제작하여 도내 지역방송매체 공익광고 방영 및 각종 교육 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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