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바다가 된 스튜디오에 MC전현무 당황한 사연 - 부모 성적표 
▲ 눈물바다가 된 스튜디오에 MC전현무 당황한 사연 - 부모 성적표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재미와 함께 부모와 자녀 사이의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부모 성적표' 4화가 오는 22일 밤 방송된다.

‘부모성적표’는 일반 가정에서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 자녀들이 부모의 점수를 평가하고 함께 이야기해봄으로써 부모와 자녀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는 MC 전현무, 가수 성대현, 방송인 루미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 그리고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여름, 서영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는 요리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16세 요리영재 딸과 그의 아빠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요리하는 딸을 위해 모든 일에 관심 갖고 간섭하는 열정아빠가 자신 때문에 부담을 느껴 아빠를 철벽 수비하는 딸과 사사건건 격돌하는 이야기가 다룬다.

셰프의 꿈을 꾸는 딸을 위해 집까지 개조해 부엌을 2개나 만들고 각종 주방도구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시간을 온통 딸에게 쏟아왔다는 아빠는 어린 딸을 요리영재로 만들어냈지만, 부녀 사이에 거리감이 생겨 당혹스럽다는 속내를 공개했다.

아빠가 그렇게도 바라던 ‘영재’가 된 딸이, 결국 아빠를 멀리하는 존재가 됐다는 것이다.

그렇게 생긴 부녀의 거리감은 매일 걷잡을 수 없는 최악의 신경전으로 치닫고 나머지 가족들까지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딸 역시 아빠의 과도한 관심과 조언이 자신에게 커다란 부담이었음을 처음으로 고백하며 숨겨놨던 자신의 속마음을 공개했는다.

결국 요리영재 딸은 녹화현장에서 연신 눈물을 흘렸고 헬로비너스와 성대현을 비롯한 100인의 판정단이 함께 눈물을 흘리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어 MC전현무를 당황케 만들었다.

부모와 자녀가 한번쯤은 꼭 봐야할 프로그램 "부모성적표"!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를 담은 요리영재 딸과 열정 아빠의 사연은 오는 4월 22일 일요일 밤 9시 5분 EBS 1TV ‘부모성적표’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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