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018년 준·고령자 인턴제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준·고령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소득수준 향상과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준·고령자를 인턴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체에게 3개월간 약정임금의 80%(월 지원한도 80만 원), 1개 기업체에 최대 3명의 인턴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기업은 원주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2018년에 인력채용 계획이 있으며,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체다.

인턴 참여자는 원주시에 주민등록 주소지가 되어있는 준·고령자로 2018년 기준 196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또한, 운영사업 공고는 원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참여기업의 경우 4월 27일까지, 인턴참여자의 경우 5월 11일까지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통상적 조건 하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준·고령자 구직자에게 정규직 전환 가능한 인턴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기업체 및 구직자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에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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