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최초! 시설종사자 힐링프로그램 제공

[충북=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전국 최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감정노동으로 지친 종사자들이 소진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장동료,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과 문화공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힐링 프로그램은 한방과 자연을 통한 치유프로그램,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과 입소인들을 위해 요리하는 조리사들을 위한 맛집 여행, 일과 육아에 지친 부부종사자들을 위한 달콤한 데이트,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그 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포인트를 활용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시설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다시 시설로 환원한다는데 큰 다른 의미가 있다.

힐링 프로그램은 복지 전문성 증진과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청북도가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운영 중인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가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종사자는 6월부터 시설을 통해 센터로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는 심사를 통해 사업별로 선정,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 우수시설, 장기근속자를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복지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한 힐링’, ‘맛있는 힐링’, ‘달콤한 힐링’ 등 다양한 테마로 사업을 준비하였으며, 이번 사업이 종사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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