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4일,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는 국도 7호선 동해 망상에서 강릉 옥계 구간 확장 포장 공사와 관련 여름 피서철 도래 전 4차로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에 건의했다.

국도 7호선 동해 망상에서 강릉 옥계구간은 왕복 2차선으로 여름 피서철 차량 지체 및 병목 현상이 끊이지 않아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에게 심각한 교통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동해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망상 해수욕장의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해당 공사의 조속한 완공을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에 강력히 요구해 왔다.

시는 더 이상의 준공 지연이 없도록 원주지방 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하여 오는 6월까지 4차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국도 7호선 동해시 구간이 오는 6월 중 개통되고, 나머지 구간이 연내 완공되면 여름 피서철 관광객 차량 및 시멘트 운반 차량 혼잡과 정체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해시 관계자는 국도 7호선 동해구간이 여름 피서철 전 조속히 완공되면 교통체계가 정비되어 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차량이용자, 보행자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됨과 함께 당해 구간 내에 있는 망상해수욕장,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한옥타운 등 여름 피서철 해안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이 증가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하게 통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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