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4일, 삼척시(삼척시장 권한대행 김태훈)는 도계지역 아파트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 해소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공공임대APT 120호 건립에 나선다.

이에 삼척시는 임대주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 위주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오는 7월 응모한다.

삼척시 도계읍 일원 60㎡ 이하 국민임대형 1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가 되고, 건설 사업비 중 10% 이상 삼척시에서 분담하게 된다.

특히, 삼척시는 임대주택 유형과 호수, 마을정비 계획안 등을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하는 수요 맞춤형 공급방식 취지에 맞게, 지난 1일부터 도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임대아파트 건립 적지, 입주의향, 개선대상 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수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15일까지 실시한다.

본 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은 올해말 최종 사업대상지가 확정되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1년에는 입주하게 된다.

한편, 도계에는 석공․경동 소유 사택을 제외하고 도계새롬아파트 및 LH 1․2단지 등 총3개소에 665세대의 임대아파트가 있다.

아울러, 삼척시는 도계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하여 지역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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