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교육 접수 결과 학생 등 1만여 명 신청

[울산=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울산시와 기획재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울산경제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의한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난 2017년 말 기획재정부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3월 울산발전연구원 내에 설치되었다.

울산경제교육센터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은행방문 및 저축방법, 화폐의 개념, 용돈관리방법 등의 주제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경제용어, 지역경제의 이해 등, 다문화․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경제관념의 이해 교육 등 대상자에 맞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울산경제교육센터가 지난 3월에 실시한 교육신청 접수에서 당초 계획한 3,000명을 훨씬 넘어서는 1만여 명이 신청하며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5월까지 15개 초등학교에서 71회 1,773명, 2개 중학교에서 9회 563명, 5개 고등학교에서 6회 111명, 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에서 43회 365명 등 총 129회 2,812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계획대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경제교육센터의 경제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재미를 동반한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학생 및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울산경제교육센터 운영이 시민에게 합리적인 시장경제 원리 및 지역 경제․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경제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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