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평창체험여행을 전 세계에 알린다.

한국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70여 개국의 800개 기관·단체가 참가하여, 각 나라의 관광·여행 정보를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홍보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이다.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평창군 대표 4개 체험마을에서 상시체험을 진행하며 평창농촌체험 관광 브랜드를 홍보할 예정이다. 상시체험으로는 평창읍 이곡리 해락촌마을에서 꽃전만들기, 평창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에서 장아찌 시식과 뽕잎차 시음,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 마을에서 모형카약체험, 진부면 두일1리 약초마을에서 마가목 차 시음을 준비해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한다.

또한, 박람회 미참여 농촌체험마을 실무자 30명과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 회원사는 15일 국제관광전을 방문해, 국내·외 여행문화의 추이를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평창군 18개 농촌체험마을에 1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31억원의 소득을 올렸다.”며, “앞으로 박람회 참가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관광 1번지 평창체험여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평창그린투어사업단은 평창군 18개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농어촌 민박, 관광농원, 레포츠 업체 등 130여개 회원사들이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지역 농촌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5년 결성되었으며, 현재 평창체험여행의 구심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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