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환자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실전 같은 훈련 실시

[대구=한국뉴스통신] 최경호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의 응급현장 전문처치 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팀 단위로 진행하는 외상환자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실전 같은 훈련으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6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최근 외상에 의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하여 외상환자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환자 1차 평가 및 응급처치, 차량구조 및 고정장치 착용법 등 현장에서의 환자 평가·처치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1일 12개 팀씩 전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대 훈련탑에서 실전과 같이 훈련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은 끊임없는 훈련과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 능력을 연마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119, 시민이 믿을 수 있는 119로서의 사명을 다하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