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허문영 박사가 한림대에서 체육학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허문영 박사가 한림대에서 체육학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허문영 박사(한림대 연구교수,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재활운동계열 주임교수, 한국건강운동학회장, 가온누리재활운동센터 강원/경기 대표원장 등)는 7일 운동은 효과보다 부작용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 박사는 격렬한 운동을 장시간 진행하는 것은 사망률을 높이며 관련 질병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그는 "과도한 운동은 몸을 상하게 하고 과사용 증후군(Overuse Syndrome)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증상은 신체의 특정 부위를 무리하게 사용해 일어나며, 크게는 근육이나 뼈 등에 미세한 상처와 염증이 반복되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허 박사는 "무리하게 운동을 장시간 진행하면 상처와 염증 등이 발생되는 정도가 회복 능력을 넘어설 경우 염증이나 부종,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운동은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전문가(운동처방사, 임상재활운동사(운동전공자), 헬스트레이너 등)와 상의하여 수준별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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