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를 실시한다.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를 실시한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제4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97개 공공스포츠클럽의 운영자 및 회원 4,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10개 종목(농구, 배드민턴, 수영, 축구, 탁구, 테니스, 생활체조, 스쿼시, 바둑, 택견)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는 공공스포츠클럽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으로, 2016년 전주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최지인 포항시(시장 이강덕)에서 주관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시작한 체육시설 중심의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공공스포츠클럽에서는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전문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높은 수준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97개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며, 스포츠클럽 선수반 2,203명 중 약 40%가 전문선수 등록인(892명)으로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선수로 활약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공공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공공스포츠클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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