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사진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문화=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19일, 라미란, 김무열 주연의 코믹 드라마 <정직한 후보>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시얼샤 로넌, 엠마 왓슨 주연의 <작은 아씨들>은 동기간 56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주연의 범죄 스릴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올해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의 전쟁 영화 <1917>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예매율 22.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서로 다른 욕망에 휩싸인 인간들의 절박한 선택과 예측불허의 결말을 밀도 있게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거짓말을 못하게 된 정치인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는 예매율 20.9%로 2위를 차지했다. 뉴 클래식 무비 <작은 아씨들>은 예매율 18.8%로 3위에 올랐다.

‘원 컨티뉴어스 숏’ 기법으로 전장의 참상을 담은 <1917>은 예매율 13.8%로 5위를 차지했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예매율 4.6%로 5위에 올랐다.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클로젯>은 예매율 3.7%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주연의 <사냥의 시간>이 개봉한다. <사냥의 시간>은 경제위기가 닥친 도시, 위험한 범죄를 계획한 네 친구와 그들의 뒤를 쫓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목숨을 걸고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이 밖에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주연의 범죄 액션 <젠틀맨>과 투명인간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인비저블 맨>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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