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국)는 영농철 농기계 임대 사용자 증가에 대비해 오는 25일 트랙터 사용 방법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트랙터(임대농업기계)를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자가 실습 교육을 통해 농기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트랙터 임대는 ▲농기계운전기능사 자격증 소지자 ▲강원도 미래농업교육원 농기계운전교육 수료자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 안전사용교육 수료자 중 1개 항목 이상 요건충족 시 임대가 가능하다.

이에 군은 25일 신안3리 마을회관 앞 농가포장 실습장에서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충분한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안전교육 수료자에게는 트랙터 임대 자격을 부여한다.

또, 교육 이수자 중 평가를 통해 합격자에 한 해 자체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트랙터 및 부속작업기(로타리, 쟁기 등) 조작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요령 등이며, 오전·오후로 나눠 32명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중국 여행력이 있는 사람은 교육 제외 조치하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교육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현내면), 남부지소(토성면)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영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은 고가의 농기계 고장을 줄이고,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며 “영농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인 만큼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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