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2020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중 일정요건을 갖춘 대상자에게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주로 신체수발(목욕, 세면 등), 가사(청소, 식사준비), 일상생활(외출 동행, 말벗)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가사‧간병서비스가필요한사람(장애인복지법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증 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단,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거나 의료기관에 입원, 시설에 입소 중인 대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월 24시간(A형), 27시간(B형)의 가사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받게 되며, 서비스 비용은 소득수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의 경우 월 40시간(C형)을 본인 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제출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간병방문사업을 통해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대상자의 생활환경이 안정,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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