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통리5일장(5일, 15일, 25일)에 이어 장성5일장(4일, 14일, 24일)도 상황 종료 시까지 잠정폐쇄하기로 했다.

장성중앙시장조합과 통리5일장관리위원회에서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하여 이같이 결정하고, 5일장에 오는 상인들에게 연락을 취해 잠정폐쇄를 안내했다.

또, 장터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 지역주민에게 이를 알리고 양해와 협조를 구했다.

장성 및 통리5일장 관계자는 “우리 태백시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지역 및 삼척 지역과도 인접해 있어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잠정 폐쇄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특히,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 진폐 환자들이 많이 입원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와 5일장 잠정 폐쇄 등과는 별개로,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 상 경기 침체에 대한 대책으로 관내 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금)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매주 금요일 시청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