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보건소의 일반 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감염병 대응과 지역사회 감염 방지업무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보건소의 내과, 한의과, 물리치료, 예방접종과 각종 제증명(보건증, 건강진단서 등) 발급 업무를 3월 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 각 읍면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진료는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로 하였다.

영월군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40여명을 넘는 등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