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동해시장 심규언)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관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철저한 자체 방역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망상 한옥마을과 오토캠핑리조트 등 관광 숙영시설 중심으로 하루 세 차례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논골담길과 논골카페에도 안내전단지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무릉계곡, 추암관광지를 포함한 관광지 전 구역에 촘촘한 방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지 공중화장실이나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집중 방역을 매일 실시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활동도 병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난 25일 기준 동해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2일 망상리조트(제2캠핑장 포함)와 추암오토캠핑장은 평균 80%의 시설 사용률을 보였다”며,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판단하여 휴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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