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특산주를 축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영월군 전통주 제조업체는 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더덕주), 예밀2리영농조합법인(포도와인), 동강산머루영농조합법인(산머루와인), 영월전통식품㈜(약주), 동강주조(스파클링막걸리) 총 5개소가 있으며 영월 농산물을 사용하여 다양한 주종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 판매방식은 직거래, 박람회 참가, 행사용품 납품이 주를 이뤘으나 오히려 관내 주민들에게 홍보가 미비했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역내 소비 촉진과 홍보의 일환으로 11월부터 로컬푸드 매장에 시범적으로 전통주 런칭을 했다.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과 기존 고객층 모두 반응이 좋았으며 특히 스파클링막걸리 경우 젊은 감각과 활발한 SNS 마케팅으로 1일 300병이 팔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온·오프라인 모두 완판행진을 이어가 영월 전통주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송초선 유통사업단장은 “로컬푸드 매장 런칭을 통해 영월 전통주를 주민들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며, 지역내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을 기반으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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