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뉴스통신] 장영준 기자 = 허문영 교수(KBS스포츠예술과학원 스포츠재활계열 주임교수, 신한대 일반대학원 운동재활전공 겸임교수, (주)아시힘 대표이사 등)의 인터뷰1 에서는 걷기가 건강을 결정한다"를 통해 걷기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걷기가 건강에 무조건 좋은가? 부작용은 없는가?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사진설명 : 허문영 교수
사진설명 : 허문영 교수

** 허문영 교수 일문일답** 

* 건강에 좋은 걷기 부작용은 무엇인가?

걷기를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걷기도 무리하면 부작용이 올 수 있다. 걷기의 부작용은 첫째, 장시간 걷는 것은 지방분해가 아닌 근육감소를 진행시킬 수 있다. 근육이 감소하는 것은 성인병 측면 등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둘째로 걷기에 최적화 된 몸을 만들고 걷기를 시작하지 않으면 근골격계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 걷기는 운동효과가 좋은가?

걷기는 기본 운동으로 볼 수 있다.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체지방 분해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한계성이 있고 심장 및 혈관 등에 효과를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깅이나 오르막 걷기를 진행해야 한다.

* 계단걷기는 효과가 좋은가?

계단운동은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시점을 유의해야 한다. 계단을 내려올때 몸의 2배 이상의 무게가 하체에 편속되기 때문에 무릎부상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점만 고려한다면 계단운동은 다리 근육강화, 근력향상, 혈관확장, 심장 등에 좋은 운동이다.

* 가장 적절한 걷기 시간은?

지속적인 걷기운동은 효과보다 부작용을 생각해야 한다. 장시간 걷는다고 효과가 큰 것은 아니다. 운동강도 및 시간 등이 병행 되어야 한다. 걷기는 피워워킹을 기준으로 20분-40분사이를 추천한다.  

* 걷기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나?

걷기를 통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에너지소비를 통한 체온이 낮아지기 위한 몸의 반응이다. 땀을 흘려 지방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고 운동을 통해 칼로리소비가 촉진되고 이에 체온이 상승하면 땀배출을 통해 우리 몸은 체온을 정상으로 돌리려고 한다. 그러나 걷기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수분 보충이 늦어지면 혈액의 이동 속도가 감소하거나 체온조절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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