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은 복부지방과 내장지방 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우울증, 당뇨, 염증 증가, 면역체계 및 인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수면부족은 복부지방과 내장지방 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우울증, 당뇨, 염증 증가, 면역체계 및 인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라인/다이어트=한국뉴스통신] 윤동준 기자 = 운동을 매일 2시간씩 진행하고, 식단 칼로리를 조정해도 살이 안빠진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권영애 교수(KBS스포츠예술과학원 운동처방재활계열 주임교수, (주)아사힘 사내이사 등)는 7일 본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운동과 식단 칼로리 조정 등을 진행해도 체중에 변화가 없다면 수면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권 교수는 "수면 부족은 우리몸의 지방조절 호로몬 렙틴 수치를 감소시키고 그렐린 호로몬을 증가시켜 배고픔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폭식과 과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식단과 칼로리 조정 능력도 감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수면부족이 장시간 이어질 경우, 복부지방과 내장지방 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우울증, 당뇨, 염증 증가, 면역체계 및 인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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