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홍보 포스터
사진 :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홍보 포스터

[이슈=한국뉴스통신] 김세란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오는 1일, ‘2024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을 포괄한 방안으로, 정부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공립대보다 사립대가 상대적으로 등록금 수준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2024년부터 대학별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 배분 방식을 합리화한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예산 배분 산식을 개선하여 사립대에 국‧공립대보다 높은 가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사립대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이하 재단)은 2024학년도 1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1일 9시부터 3월 14일 18시까지 받는다. 

지난 2023년 11월 22일에서 12월 27일까지 1차 신청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2차 신청 기간에는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 마감 이후에는 더 이상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 신‧편입생의 등록금에 산입된 입학금 실비용분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만, 입학금 실비용분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장학금을 신청해야 하므로, 아직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모든 신·편입생은 2024학년도 1학기 2차 신청 기간 내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여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3월 21일 18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1599-2000) 또는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청년들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국가의 책무이다”라고 말하며, “대학생들이 역량을 기르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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