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산시 찾아가는 건강의료버스 사진
사진 : 부산시 찾아가는 건강의료버스 사진

[부산=한국뉴스통신] 김동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월 말부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 스' 사업(이하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전문 의료진이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문 검진과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탁한 의료기관 4곳은 부산대학교병원(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해운대부민병원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버스 2대를, 나머지 의료기관 3곳은 의료버스 각 1대를 운영해, 총 5대가 시 전역을 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운영할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의 특징은 사업위탁 기간 이 기존보다 대폭 확대돼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을 통해 총 100개 기관에서 417회, 8 천459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가 97.1 퍼센트(%)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은 지난 3년간 부산 곳곳에서 많은 시민과 만나왔으며, 특히 지난해 97.1퍼센트(%)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부산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라며, “2026년까지 3년간 휴지기 없이 꾸준히 운영될 이번 찾아가는 의료버스 사업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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