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대열
사진 : 이대열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대열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대열은 오는 5월 17일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코믹 뮤지컬 '오! 해피맨(5! HAPPY MAN)'에 바울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 해피맨'은 어느 평화로운 시골 성당에서 신부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자선 행사가 개최되고, 행사 후 뒷풀이 현장에서 자선기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된다.

고민하던 신부들은 잃어버린 돈을 회복하기 위해 '갓 탤런트' 대회에 출전하여 상금을 획득하기로 결심, 각자의 재능을 자랑하며 유머러스한 연습에 돌입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을의 물질적인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승리와 성장을 경험하며 더욱 강하고 단합된 공동체로 거듭난 모습을 그린다.

'오! 해피맨'에서 이대열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 막내 신부 바울 역을 맡았다. 연습 중 심경의 변화로 아이돌의 길을 포기하고 자신의 노래와 춤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사제의 길을 택한 인물로, 골든차일드의 리드보컬다운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2017년 골든차일드 첫 번째 미니 앨범 '골-차!(Gol-Cha!)'로 데뷔한 이대열은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화려한 댄스 실력의 완벽한 삼박자로 '완성형 아이돌'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대열은 지난해 9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 팀 내 첫 '군필' 타이틀과 함께 골든차일드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활동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청량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그간 다채로운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팬심을 매료시키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이대열이 첫 뮤지컬 도전작 '오! 해피맨'을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과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대열이 출연하는 뮤지컬 '오! 해피맨'은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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